[신년 특별 인터뷰] LG 우승 이끈 염경엽 감독 "새해 2연패 목표, 도전한다는 자세로 준비"

2026-01-02

[서울=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우승을 이끈 염경엽(58) 감독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에 출연했다. 2025년 우승 순간을 돌아보고, 2연패 도전에 나서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LG는 2025년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염 감독은 최근 3년간 두 차례 LG 우승을 이끌며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승 후 바쁜 나날을 보낸 염 감독은 "여러 인터뷰, 행사, 시상식 참석 등으로 바빴다. 조금 힘들지만, 우승해야 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프론트 덕분에 통합우승해 많은 상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의미 있는 감독상도 첫 수상했다. 염 감독은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일본도, 메이저리그도 있고, 리그마다 올해의 감독상이 있다. 우리는 없었다. 내가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는 점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년 통합우승이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염 감독은 "최대 고비는 6월이었다. 사실 6월에 난 조금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했다. 투수 이정용과 함덕주가 불펜에 큰 힘이 될 거라 계산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팀이 어려워졌다. 타격에서도 오스틴, 홍창기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며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그 6월을 우리가 잘 버텨냈기 때문에 페넌트레이스 1위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신민재가 홍창기 공백을 잘 메웠고, 문성주와 박동원 등이 점수를 내야 할 때 해줬다"고 돌아봤다.

통합우승을 이끈 염 감독은 책도 냈고, 역대 최고의 조건으로 LG와 재계약도 했다. 염 감독은 "출판사와 우승 2번하면 내자고 얘기됐었다. 이번에 또 우승을 하게 되면서 책을 내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3년 최대 30억 원에 재계약해 LG 왕조 구축을 이끌게 된 염 감독은 "최고 대우를 받았지만, 이에 대한 무게감은 분명히 있다. 내년 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게 최고 대우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시 정상의 자리에 선 염 감독과 LG의 새해 목표는 당연 2연패다. 염 감독은 "당연히 목표는 2연패다. 자리를 지킨다는 생각보다 우리들이 또 도전한다는 정신으로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김)현수(KT)도 나갔다. 타율 0.280 이상, 90타점 선수가 빠져나간 상황이다. 이재원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육성을 통해서 빠진 자리를 얼마나 잘 메우고,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전체적으로 더 강하게 만드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을 돌아보고, 새해 2026년 염 감독의 포부가 담긴 영상은 2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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