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수 한의학 칼럼]아름다움을 결정하는 황금율이 있다

2024-07-25

아름다움에 대한 황금율이란 것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다비드, 비너스, 모나리자 등등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마다 언급되는 내용이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얼굴을 이야기하거나 아름다운 몸을 이야기할 때도 심지어 아름다운 건물의 구조 비율을 이야기할 때도 황금율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황금율은 1:1.618 즉 1:1.6의 비율을 갖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중에서 얼굴의 황금율은 가로:세로율과 이마와 이마 밑의 얼굴의 비율이 1:1.6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또 얼굴의 황금율은 동안의 조건으로도 불리웁니다. 따라서 황금율을 알면 체형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거나 화장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빠르게 이뻐지고 싶은 욕심에 피부를 지지고 묶고 심하면 잘라내고 피부에 무언가를 빼내거나 약물을 주사하거나 넣어주고 더 강한 방법으로 뼈를 깍아내는 수술 등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우리 몸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황금율을 잘 이해한다면 부작용을 낳는 수술이라는 선택지를 피하고 스스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여 덜 위험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대안이 아니라 어쩌면 지속적으로 나의 황금율을 지켜가는 척도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리고 다양한 습관으로 인해 얼굴도 체형도 변해가게 됩니다. 그 중에서 얼굴은 특히 많은 것을 나타내기 마련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그 사람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화가 난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도 흥분한 사람 등도 우리는 그 사람을 보기만 해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이 유지되는 시간이 오래 반복되고 지속되면 얼굴은 변하게 됩니다. 모두 공감하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주름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자주 오래 받아 생긴 미간의 주름처럼 말입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는 노력을 통해 내 얼굴의 아름다운 황금율을 지킬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살면서 반복되는 감정들에 의한 얼굴의 움직임으로 뭉치는 부위와 살이 빠지는 부위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떤 근육은 발달하고 어떤 근육은 빠지고 지속적인 긴장이나 이완이 되면 근육과 붙어있는 뼈에도 영향을 미쳐서 뼈도 변하게 됩니다. “진짜?”라는 질문이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뼈는 부수고 만들어지는 일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근육의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면 뼈는 휘거나 심하면 길이가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그렇지 않았던 사람도 나이를 먹으면서 오다리나 X다리 또는 짝눈이나 짝코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호감과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황금율을 이해한다면 보다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막연하게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황금율의 관점에서 나쁜 감정에 치우치지 않게 노력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하고 황금율의 관점에서 운동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호감과 조화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황금율에 점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변하고 있습니다. 물려받은 얼굴과 체형이 죽을 때까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좋은 쪽으로 변해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아름다운 황금율로 수렴해 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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