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PERSO.ai'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자사의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인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20일 밝혔다.
CES 행사 기간 동안 이스트소프트 부스에는 북남미, 동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서 온 기업 관계자 약 500명이 방문해 PERSO.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유통·제조, 교육·미디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PERSO.ai의 주요 서비스로는 방송 및 쇼핑 기업과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주목을 받은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관광·IT 기업에서 선호한 'AI 라이브 챗', 글로벌 제조사와 교육·마케팅 기업의 관심을 끈 'AI 스튜디오'가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CES에서 발굴한 협력 기회를 신속히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전설적인 선수의 AI 휴먼화, 미국 대형 은행의 외국인 고객 콘텐츠 현지화, AI 공인중개사 개발 프로젝트 등 다수의 협업이 논의 중이다. 추가로 자동차, 가전, 화장품 등 약 20개 산업 선도 기업들과 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상무는 "PERSO.ai가 가진 경쟁력과 확장성을 CES를 통해 확신하게 됐다"며 "이번에 발굴한 글로벌 기회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CES 참여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