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비욘드 미트 58% 폭락...부채 교환으로 주주가치 하락 우려

2025-10-13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3일자 블룸버그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식물성 단백질 생산업체 비욘드 미트(종목코드: BYND)가 13일(현지 시각) 거의 모든 채권자가 부채 교환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힌 후 비욘드 미트의 주가는 2019년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부채 교환 제안은 2027년 만기의 0% 전환사채를 최대 2억 250만 달러 규모의 2030년 만기 새로운 7.00% 전환 2순위 담보 PIK 토글 채권(Convertible Senior Secured Second Lien PIK Toggle Notes)과 최대 3억 2619만 370주의 비욘드 미트 보통주로 교환하는 것이다.

이는 주주 지분의 상당한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우려 속에 비욘드 미트 주가는 13일 장 초반 84.5센트로 전일 종가인 2.01달러에서 57.96% 폭락해 장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0일까지 주가는 올해 들어 이미 47% 하락한 상태였으며, 이날 폭락으로 연초 대비 하락률은 약 72%로 확대됐다.

회사는 최근 결과를 바탕으로 3억16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공개되어 주가 하락을 촉발했던 이번 계획은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모든 채권 보유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들이 전체 주식의 88%를 소유하게 된다.

비욘드 미트는 6년 전 상장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한때 14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자랑했다. 당시 맥도날드부터 얌 브랜즈의 KFC에 이르기까지 여러 레스토랑이 육류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식물성 메뉴를 실험했다.

팬데믹 기간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대체식품을 선호하고 육류를 멀리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이후 과도한 가공, 높은 가격,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커지면서 고전해 왔다.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대체 단백질 기업들이 문을 닫고, 직원을 해고하고, 회사를 매각하는 상황이다. 비욘드 미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8000만 달러에도 못 미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이에 동의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비욘드 미트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은 전무하고, '보유' 의견이 5개, '매도' 의견이 6개다. 평균 목표주가는 2.57달러다.

비욘드 미트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육류 대체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약화에 직면해 있다. 지난 분기 매출은 약 20% 감소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70% 이상 하락했고, 2021년 초 기록한 최고치 대비 99% 이상 폭락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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