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회(담임목사 김노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라메사지역과 깔람바교회, 뚤비나교회 등을 방문해 국경을 넘은 사랑실천 일환으로 2025년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인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호남교회 의료선교 봉사부는 김노벌 담임목사, 노명주 사모를 비롯해 부장 정석조(봉동정형외과 원장), 오남휴(내과 의사) 이효성(실로암안과 원장), 한원주(한의원 원장), 강은혜(약사) 문선진(치위생사), 간호사에 이미연, 김혜윤, 전민주, 그리고 김순덕, 김윤화, 이영임, 한경숙, 한정무, 김무영, 김찬혜, 박신우, 윤하은, 이성, , 전승민, 한지강, 김주경, 박예주, 한지온, 한지인 등 총 28명이 참여해 쉴틈없이 바쁜 의료선교 봉사 일정을 소화해내며 정성껏 혼신을 기울였다.
봉사단은 올해 필리핀 단기 의료 선교 기간 중 의료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500여명이 넘는 현지인들에게 정형외과, 내과, 한방과, 치과 등 각종 진료 부문과 의약품 조제 처방 등의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경을 넘은 사랑실천으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또 봉사단은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펼치는 도중 라메사 선교센터에서 11명의 지교회 성도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어렵고 힘든 50명의 현지 학생들에게 장학금(5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함께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박승열 장로와 비앙까 전도사의 인도속에 찬양예배를 드리며, 필리핀 성도들과 아름다운 교제 시간도 갖고 주님 안에서 격없는 소통을 나눴다.
호남교회 의료선교부 부장 정석조 원장은 “2025 호남교회 단기 필리핀 의료선교팀은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도 피부도 언어도 문화도 다 다르지만 예수님의 손과 발이 돼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필리핀의 가난한 영혼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의료선교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신 주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해 내년에도 풍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의료선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벌 담임목사는 “이번 선교의료 봉사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한 몸 공동체요 형제자매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호남교회를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영광스러운 일에 선한 도구로 사용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호남교회는 모든 성도들의 열정이 넘치는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협력속에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은총과 은혜, 축복, 역사하심으로 어느 곳 있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베풀고 실천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