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외국인 유학생 대학생활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성료

2025-10-21

 전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수태)는 21일 ‘외국인 유학생 대학생활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주대학교 내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속 외국인 유학생들의 일상과 문화를 온라인 영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유학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6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 경험을 짧은 영상에 담으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에는 미얀마 출신 뢰문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금상에는 퍼얌생문자(미얀마), 은상은 짠타이선·카인유이(베트남), 장려상은 수양(중국) 학생 외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미얀마 출신 뢰문(경영학과, 물류무역학 전공) 학생은 “이번 영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과 생활을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상 제작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주대 심영국 국제교류원장은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SNS 쇼폼 콘텐츠를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과 후기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밝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입상작 영상은 SNS와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해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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