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 무료 서비스 연장…일부 버스 노선은 운행 중단

2025-01-15

LA 메트로가 산불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버스와 전철의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재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산불과 강풍으로 인한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메트로 전 구간에서 무료 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거나 대피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전철은 정상 운영중이지만 아직 산불로 인해 일부 버스 노선은 여전히 우회 중이거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180번, 217번, 690번 버스는 각각 우회 운행 중이며, 134번과 602번 버스는 산불로 인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한, 660번과 662번 버스는 워싱턴 블러바드 북쪽 구간에서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메트로 마이크로 서비스는 패서디나, 알타데나, 시에라마드레 지역의 일부 구간(우드버리 로드, 뉴욕 드라이브, 시에라마드레 블러바드 북쪽)에서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메트로 서비스와 관련한 최신 정보는 메트로 웹사이트(alerts.metro.net) 또는 소셜미디어(@MetroLAAle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