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디티티, 시드 투자 유치

2025-03-03

AI 기반 시니어케어 서비스 ‘모두의 케어’를 운영하는 더블유디티티(WDTT)가 매쉬업벤처스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모두의 케어’는 가족, 요양보호사, 요양센터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관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면담 데이터 분석 및 복잡한 요양 보험 체계를 반영해 케어플랜을 자동 생성하고, 요양보호사 최적화 매칭, 요양 기록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존의 아날로그 중심 요양 업계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더블유디티티는 한국과 유사한 요양보험 제도를 가진 일본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오는 4월 일본 현지 시설과 함께 PoC(신기술 도입 전 검증 과정)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신주쿠, 세타가야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석준 대표는 “직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시니어케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기술 기반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결심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요양 생활을 만들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매쉬업벤처스의 인상혁 파트너는 “급격한 고령화로 일본의 요양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시스템은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시장 내 기회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일본 시장에서의 B2C, B2B 사업 경험을 갖춘 창업자의 현지 진입 역량과 비즈니스에 대한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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