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궁합을 보았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김희철과 함께 무당에게 점사를 보러 갔다.
이날 김종민은 무당에게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사주와 자신과의 궁합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무당은 김종민이 좋은 사람이라며 점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25년 26년에 결혼운이 꽉 찼다. 꽉 찼는데 희한하다. 내 할머니가 말씀하시길 자식운이 같이 들어온다"라며 "결혼과 동시에 삼신이 다리를 놓는다. 특히 김종민이 아이를 무척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얼마 전에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갖자고"라며 실제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무당은 예비 신부에 대해 "제대로 걸렸다. 이 분 보통 사주가 아니다"라며 "종민 씨는 납작 엎드려야 된다. 항상 을의 마음으로 살면 된다. 절대 머리 세우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굉장히 다른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다. 예쁘고 눈이 가는 사람이다. 그리고 정확하고 어설픈 걸 싫어해서 아무나 못 덤빈다. 코가 너무 높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민은 "근데 내가 어떻게 다가갔지?"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무당은 인연이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당은 "이 사람 못 만났으면 결혼 못했다. 결혼을 해도 이혼했을 거다. 그 분과 천생연분이다"라고 했다.
또한 자녀운이 둘 있다며 "너무 똑똑한 애가 나와서 기러기 아빠가 될 것 같다. 아이가 누군가를 살리는 의사, 검사, 판사 그런 일을 할 자손이 있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예비 신부가 김종민에 대해 "이 사람은 내가 아니면 안 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내가 사랑을 줘야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싸우면 김종민이 백전백패다. 어떻게 해도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결혼 후 1~2년만 잘 버티면 백년해로할 인연이라고 말해 김종민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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