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아이돌 준비 그만두더니…KLPGA 정회원 됐다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이 됐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SNS에 딸 송지아양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기획사를 다니다가 골프 선수를 하고 싶다고 골프 아카데미에 들어간 중1”이라며 “처음 선수 등록을 하고 첫 시합을 솔라고cc에서 하고 거의 100타가 안 되게 쳤던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6년 만에 솔라고cc에서 정회원이 되다니 믿기지 않는 오늘”이라고 적었다.

이어 “대골 시합 못 뛰어서 성적으로 눈에 띈 적 한번 없는 우리가 걱정하고 울던 시간은 이제 뒤로하고 늦게 시작해도 준비만 잘 해온다면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우리 송아지 진짜 고생 많았어.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했다.

사진에는 ‘송지아 프로님 정회원 합격을 축하드려요’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미소짓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송지아는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