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데뷔 25주년 차 악플 심경 고백 “진짜 못하겠다 했는데” (레벨업)

2025-08-07

가수 보아가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 활동 당시 악플로 인한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보아 이사님이 채널 내놓으라는데 진짜 Crazier 하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보아는 “사람들이 갓더비트가 나 때문에 생긴 줄 아는데 정말 아니다. 저도 처음엔 하고 싶지 않다고 도망 다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짜 못 하겠다고 메시지도 보내고, 계속 제가 낄 자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는데 결국 악플이 달리더라”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 효연이 “언니한테 누가 그러냐. 다 나오라고 그래”라며 분노를 표하자, 보아는 “그래서 나도 ‘하고도 욕을 먹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다 보니 긴장을 더 하게 되더라”며, 데뷔 25년 차에도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연차가 쌓일수록 긴장이 더 되는 것 같다”고 말했고, 효연도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라며 공감했다.

보아는 “어릴 땐 아무것도 모르고 무대에 올랐는데, 사람들이 기대하기 시작하면서 ‘쟤는 당연히 이 정도는 하겠지’라는 시선이 느껴졌다”며 “그게 점점 부담이 됐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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