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은 지난해 12월 5일 동국대병원과, 12월 23일 차병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펨테크 헬스케어 특화 전문 인재 양성과 디지털 헬스 분야의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국내 핀테크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린리본은 현재 ‘라이프캐치’와 ‘그린스카우트’를 통해 헬스케어 및 임상시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라이프캐치’는 고객이 지난 3년간 놓친 보험금을 쉽고 간편하게 조회하고 대행 청구까지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보험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린스카우트’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및 관리 플랫폼으로, 대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연구기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리본은 기존 핀테크(인슈어테크)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여 국내 최초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제적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린리본 김규리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핀테크 업체가 헬스케어 등 다른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파괴적 혁신을 촉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