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뉴욕에서 회식 두 번 쐈고 영어도 잘 해요”···플래허티, 슈퍼스타에 푹 빠지다

2024-11-08

LA 다저스 투수 잭 플래허티(29)가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30)에 푹 빠졌다. 경기장에서는 월등하고 사생활을 할 땐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플래허티는 7일 미국 MLB 전문 프로그램 ‘런잇백’에 영상 통화로 연결해 오타니와 관련한 여러 얘기를 털어놨다.

플래허티는 “그는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한다. 야구계 가장 스타로 많은 미디어가 늘 그 주위에 있다. 이런 그와 함께 경기하고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고 말했다.

플래허티는 비현실적인 특급스타와 함께 한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러면서 그라운드에서 본 오타니의 특별함을 강력한 타구 속도라고 꼽았다. 그는 “무키(베츠)도 있고 프레디(프리먼)도 있고, 타선에 뛰어난 선수가 많다. 그런데 그의 배트에서 공이 발사되는 순간 모든 것이 다르다. 타구음 자체가 다르다. 가볍게 치려고 해도 그의 타구는 확실히 누구보다 강하다. 홈런 타구는 모든게 확실하다”며 오타니의 강력한 파워와 이에 따른 빠른 타구 속도에 놀라워했다.

플래허티는 포스트시즌에서 오타니의 경기장 밖 일상도 전했다. 그는 “뉴욕에서 메츠와 NLCS 경기를 치를 때 내 생일이 있었다. 그때 생일파티 겸 회식을 했고, 뉴욕에서 한 번더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다 오타니가 계산했다. 오타니가 그런 자리에 오면 분위기가 편안해진다. 실제 오타니는 영어도 잘 한다. 그가 여기까지 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의 오타니에 대해 “그는 긴장하지 않는다. NLDS에서 ‘너 긴장했어?’라고 물었는데, 오타니는 ‘야마모토 같은 투수나 그러지 난 안그래’라며 쿨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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