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기준 5만명에 미달
환경단체 "심각성 알릴 것"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청문회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민 청원이 목표 5만 명을 달성하지 못했다.
경남지역 환경단체 등이 모여 만든 낙동강녹조재난대책위원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 요구 국민 동의 청원이 목표 기준인 5만 명을 달성하지 못하고 2만 4391명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올해 여름 낙동강 녹조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달 11일부터 이 청원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5만 명 국민청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만 4391명의 국민 동의를 얻어 낸 만큼 더 치열한 운동을 펼쳐 녹조와 관련한 재난 인식과 낙동강 녹조 독의 심각성과 위험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