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1300억 탓...신한투자증권 3분기 당기순손실 168억

2024-10-25

1300억 손실 반영...3분기 누적 순이익 1904억, 전년비 14.8%↓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68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거래 손실 1300억원을 반영한 때문이다.

2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당기순손실 168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및 3분기 중 파생상품 거래 손실 영향으로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해외주식 위탁매매수수료가 증가하고, 금융상품 수수료이익이 증가했지만 3분기 파생상품 거래 손실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38억원으로 38.3%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88.5% 줄어든 215억원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5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줄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른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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