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남편, 라미란 성덕 됐다 “일기 쓸듯” (텐트 밖)

2024-11-21

배우 곽선영 남편이 라미란과 영상 통화를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이하 ‘텐트 밖’)에는 이탈이라 여행 6일 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른 기상 후 샤워를 마친 라미란은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5일간의 캠핑으로 남은 식재료가 없는 상황. 라미란은 사과 1개, 두부 반 팩 루꼴라 반 덩이, 견과류 한 팩, 레드커런트 반팩 등 애매하게 남은 과일 야채와 밥, 볶음김치만 등 애매하게 남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시작했다.

라미란은 먼저 사과를 썰기 시작했다. 그런 후 저민 사과를 접시에 꽃처럼 펼쳐 놓았다. 라미란이 만든 건 사과 카르파초. 카르파초는 얇게 저민 재료 위에 소스를 얹어 먹는 이탈리아의 전통 요리다.

주로 소고기, 생선 날고기를 사용해서 만들지만, 라미란 표 카르파초는 숭덩숭덩 썬 브리 치즈와 잘게 부순 견과류를 얇게 저민 사과 위에 올려주고 그 위에 루콜라 한 움큼과 새콤한 레드커런트를 얹었다.

이 밖에도 라미란은 곽선영의 도움으로 두부, 호박, 양파를 익혀 웜 샐러드를, 볶음김치와 찬밥을 볶아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푸짐한 아침상을 차렸다.

요리가 끝난 후 곽선영은 라미란의 카르파초를 먹고선 “처음 해보셨다고요? 어디서 이런 걸 (배웠냐)”고 물었다. 라미란은 “영상 보고. 나 SNS 중독자잖아”라며 멋쩍은 듯 웃음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이동 중 곽선영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곽선영은 “오늘은 어때? 하루하루가 어땠어?”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내일 조금 비 온대? 비 오면 더 시원하고 좋겠다. 사랑해”라며 애정을 이어갔다.

아들과 통화가 끝난 후 이번엔 남편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때 라미란은 갑자기 “내가 받아 볼게”라며 곽선영의 핸드폰 화면에 얼굴을 밀었다. 곽선영의 남편이 전화를 받자 라미란은 대뜸 “여보 안녕”이라고 외쳤다. 곽선영의 남편은 당황한 듯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라미란이 “안녕하세요. 선영이 없어도 살 만하죠?”라고 묻자, 곽선영의 남편은 “생각보다 괜찮아요”라고 말해 곽선영을 당황하게 했다.

곽선영은 “그렇다면 조금 더 있다가 가야겠다. 그럴 리가 없는데. 내가 돌아가서 집을 확인해 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곽선영의 남편은 “와이프가 없어서 불안할까 봐 더 열심히 하고 있지”라며 안심시켰고, 라미란은 “모범가족”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곽선영은 “남편이 오늘 일기를 쓸 것 같다. 평소 라미란의 팬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라미란은 “여보”를 다시 한번 외치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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