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유병태 사장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법률 개정하면 가능"

2024-10-16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전세사기와 관련해 악성임대인들의 재산을 조사하고 압류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반재산 종류 조사와 압류 권한이 있다고 했는데 제대로 하고 있냐'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압류도 여러 건 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고 일반재산에 대해 재산조사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회수에) 전혀 문제점이 없다"고 말했다.

집중관리 다주택 대상자를 상습 채무 불이행자 명단 공개에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의에는 "법률을 개정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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