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국회의원의 무분별한 입법안 발의 제한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입법의 책임성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들이 무분별하게 법안을 발의하면서 국민 피로도가 극도로 높아지고 중복되거나 악법으로 평가받는 입법안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1인당 연간 법안 발의 수를 10건으로 제한하고 공동 발의 또한 10건 이내로 조정하며 통과율을 의원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2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3,368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F27C33F19836C14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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