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완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펩트론(087010)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펩트론은 전일 대비 5만 4000원(+17.53%) 오른 3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 주가는 다음달 7일 일라이릴리와의 공동연구 종료를 앞두고 전일 30만 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날 낙폭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펩트론은 충북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의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이후 연 최대 1000만 바이알(병)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건축 인허가 심의를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펩트론의 신공장에서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를 생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K팜테코 자회사 SK바이오텍이 세종 명학산업단지 내 펩타이드 원료 생산 공장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뒤 펩트론이 완제품을 이어서 생산할 것이란 전망이다. 펩트론은 지난해 10월부터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스마트데포’를 활용해 일라이릴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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