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최휘영 현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부산광역시 출신인 최 후보자는 부산 경성고등학교,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연합뉴스, YTN 기자 출신이다. 이후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콘텐츠 스타트업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언론, IT 플랫폼, 콘텐츠 산업을 모두 경험한 문화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 후보자의 문체부 장관 지명으로 이재명 정부 내각에는 중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전 네이버 고문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 출신 실무자들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 최 후보자, 한 후보자 외에도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훈 LG 인공지능(AI) 연구원 원장, 산자부 장관 후보자인 김정관 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마케팅부문장) 등이 현직 기업 임원 출신 인사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기대했다.
▲1964년생 ▲부산 ▲경성고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연합뉴스, YTN 기자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현 놀유니버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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