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신임 대표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 내정

2025-07-10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현대카드 새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현대카드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창현 전무를 신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1970년생인 조 후보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한 후 마케팅과 CLM, 금융영업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는 현대캐피탈 금융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2021년 현대카드 전략사업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현재까지 그는 일반 신용카드(GPCC), 상업자전용 신용카드(PLCC), 금융 및 법인 사업 등을 이끌며 현대카드 성장을 견인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추위는 "조 후보는 카드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실무 역량을 축적했다"며 "무엇보다 영업 실적을 달성하면서도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발휘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현대카드는 오는 30일 임시주총을 열고 해당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김덕환 대표는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8개월가량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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