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李대통령, 내게 형님이라고 해"…무슨 인연이길래

2025-11-30

가수 김장훈(62)이 이재명 대통령과 과거 성남시장 시절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지난 28일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과의 첫 만남 당시 분위기를 떠올리며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장훈은 진행자 최욱의 “이재명 대통령과 동갑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63년생으로 만 62세, 토끼띠라 대통령보다 한 살 많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1964년 12월생이다.

이어 그는 “그때 ‘독도’를 불러서 친해질 뻔했지만, 서로 기세가 세서 좌파로 몰릴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친해지지 말자’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대통령이 저를 형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나이 차이에 대해 “대통령보다 나이가 많다는 게 쉽지 않다. 이때까지 내가 살 거라는 생각조차 못 했다. 나이 먹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1991년 데뷔한 김장훈은 1990년대 후반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등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인장과도 같은 발차기로 전국 콘서트를 누비며 활약했다. 그는 ‘기부 천사’로 불리며 지금까지 200억원 이상을 기부했고, 올해 초에는 장애인 CEO 기업을 위해 30억 상당의 AI 로봇 10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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