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도 인정한 아이브 장원영…‘탈덕수용소’ 수사팀 우수사례 선정

2024-06-26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재판에 넘긴 수사팀이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6일 대검은 인천지검 형사1부 이아람(변호사시험 6회), 곽예신(7회) 검사를 형사부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검사는 장원영을 비롯한 피해자 3명에 대한 사건을 각각 송치받고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가 사이버 렉카 활동을 계속해온 정황을 발견해 주거지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 보완 수사에 나섰다.

이후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고 A씨가 유튜브 채널 수익금으로 구입한 부동산을 추징보전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도록 했다.

대검은 “직업적으로 가짜 이슈 생성, 음성변조, 짜깁기 편집 등의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 담긴 자극적인 가짜영상을 제작해 게시함으로써 높은 조회 수와 회원가입 등을 유도하고 단기간에 약 2억5000만 원의 수익을 취득한 사이버 렉카 범죄임을 명확히 밝혔다. 신종 범죄에 엄정 대응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장원영을 포함한 연예인, 인플루언서, 연예기획사 등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는다.

특히 탈덕수용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원영의 질투로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 또 다른 유명인들도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 등의 가짜 뉴스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채널은 삭제된 상태다.

A씨는 19일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3번째 변론기일에서 검찰이 자신의 관한 부정적 이미지의 언론플레이를 검찰이 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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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6/27 07: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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