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이 지나고 '아보하'가 뜨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행복을 향해 달려가기보단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에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의미하는 아보하의 행복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안온한 일상의 소중함이 커진 요즘, 나만의 공간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닝눈나잇'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색감 있는 일상에 포인트가 되고 있는 모닝눈나잇이 단숨에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공간. 머무는 공간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민다는 것은 머무르는 동안의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아침, 오후, 밤까지 이어지는 하루를 함께 하는 모닝눈나잇의 아이템은 블랭킷, 러그 등의 패브릭 제품들입니다.
프리미엄 컬러 스타일 브랜드인 모닝눈나잇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친환경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아티스트의 감성을 더해 완성합니다. 모든 제품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며 전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해 독특하고 멋진 작품과도 같은 패브릭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블랭킷은 뉴욕의 방직 공장에서, 러그는 뉴델리의 직조 장인들과 함께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창조적인 아티스트의 상상력과 기술을 새로운 상품으로 구현해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완성된 제품들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 기분 좋은 포인트가 되어 하루를 기분 좋게 채워주는데요. 이렇게 매일매일 좋은 아침, 오후, 밤이 이어져 행복한 일상을 채웠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모닝눈나잇'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닝눈나잇의 제품들은 직접 그린 그림과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됩니다. 제품 속에 등장하는 그림과 일러스트는 주로 자연과 일상의 순간에서 모티브를 얻는다고 하는데요.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화사한 컬러감이 특징입니다. 블랭킷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오랜 전통을 가진 방직 공장에서 생산하며 직조 전문가, 뉴욕의 컬리리스와 직접 소통하며 완성합니다.
블랭킷은 USA COTTON만을 사용하고, 그중 30%는 재활용 섬유를 추가해 환경에 대한 모닝눈나잇의 고민과 철학도 담았습니다. 미세 플라스틱 원사를 최소화한 친환경 원사 사용까지. 처음에는 감각적인 블랭킷에 시선을 빼앗긴다면, 친환경 소재와 환경까지 품은 제품의 가치에 더욱 마음까지 빼앗기는 제품입니다.
모든 제품을 이렇게 핸드메이드 작업을 기본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러그의 제작과 생산 과정에서 기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여느 제품과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어떻게 실 생산부터 염색, 가공, 제작, 마감까지 기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러그의 원사부터 인도의 친환경 방식으로 작업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러그의 원사까지 염색하는 브랜드는 모닝눈나잇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 염료를 사용하고 열탕 작업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컬러를 하나하나 원사로 추출한다는 점도 대량 생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놀라운 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터프팅건이나 물레, 베틀을 이용해 모든 과정을 직접 손으로 만들기에 100% 핸드메이드 프리미엄 러그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인도의 직조 장인들이 만드는 러그는 모든 과정에서 정성을 쏟기 때문에 하루에 한 개에서 두 개 밖에 완성하지 못합니다. 물론 획일적인 패턴으로 대량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고된 수고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 포르투갈, 인도 등의 장인들과 함께 고유의 개성과 장인정신이 담긴 상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성되기에 모닝눈나잇의 제품들은 프리미엄 아트피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눈에 띕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누하스 안마의자의 전용 러그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카페 클린트와 손을 잡았습니다. 의자가 가진 고유의 루나 곡선을 그대로 활용하고 거기에 모닝눈나잇의 시그니처 쉐잎인 타원형 형태를 적용해 더없이 잘 어울리는 러그를 선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프 전문 매거진 더그린컵과 함께 트랙 러그를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러그 위에 귀여운 필드를 그려 넣고, 다양한 그린 컬러를 사용해 키치함을 더했습니다.
일상의 가치와 즐거움을 더해주고 그로 인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모닝눈나잇. 앞으로 전 세계의 장인들과의 꾸준한 협업과 친환경 소재 및 재활용 섬유 활용 등의 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도 가치 있는 소비를 일깨워주는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김종면 위고페어(위조상품 토탈플랫폼) 대표이사 · 변리사 jmk@wegofair.com
[ 필자 소개 ] IP 및 브랜드 보호 전문가로, 한국IBM 시스템엔지니어와 독일 IP분야 로펌인 Stolmar&Partner 한국변리사로 근무했다. 국내외 IP 전문 변리사 경험을 바탕으로 AI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및 차단 플랫폼 'Wegofair'를 개발, 위조상품 유통 방지에 힘쓰고 있다. 현재 플랫폼 운영사인 (주)위고페어 대표이사와 특허법인 아이엠의 파트너변리사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