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미국 조지아서 김치와 라면으로 현지인 입맛 공략

2024-10-1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과 6일 이틀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김치와 라면의 K-푸드 환상 조합으로 현지인 입맛을 공략했다.

애틀랜타가 위치한 조지아주에는 현대·기아자동차, SK 이노베이션 등 다수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곳이다. 미국 내에서도 K-푸드 인기와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폰즈시티마켓(Ponce City Market)에서 현지인 입맛 공략을 위한 ‘K-푸드 체험 홍보 행사’를 펼쳤다. 폰즈시티마켓은 하루 유동 인구가 약 6만 명에 달하는 애틀랜타 대표 명소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서 aT는 한국산 김치와 라면의 소비 확대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꼭 해보고 싶은 필수코스로 꼽는 K-드라마 속 ‘한강 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는 ‘한강 피크닉’ 콘셉트의 소비자 체험행사를 추진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또 한국 발효 김치의 우수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나만의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애틀랜타 행사처럼 미국 내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K-푸드의 맛을 널리 알려 한국 농식품의 수출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8월 말까지 대미국 김치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한 3100만 달러다. 라면도 61.4% 증가한 1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품목 모두 8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며 대미 수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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