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 ‘우주몽키’ 9일 발매···윈디시티 협업

2025-07-08

가수 이박사가 9일 정오, 밴드 ‘윈디시티 (Windy City)’와 협업한 대표곡 ‘우주몽키’를 재발매한다. 이번 재발매는 미니 도넛 LP 출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음원이 먼저 공개된다.

‘우주몽키’는 지난 2012년 발표된 곡으로, 윈디시티와의 만담으로 시작되는 독특한 도입부가 특징이다. 곡은 “예술을 알면 돈이 멀어지고, 돈을 알면 예술이 멀어져야 돼. 그래야 음악가야”라고 한 이박사의 사설 뒤에 유쾌하고 파격적인 추임새가 이어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얼쑤 좋다 아싸”, “꿍짜라 자짜 꿍짜짜” 등 이박사 특유의 코믹한 추임새는 윈디시티의 흥겨운 기타 리프, 중독성 있는 전자음과 어우러져 ‘한국형 코스믹 뽕짝’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2012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후에도 온라인상에서 전설적인 무대로 회자돼 왔다. 오늘(9일) 정오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미니 도넛 LP 실물은 7월 말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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