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인공지능 실감서재’로 독서 취향 알아볼까?

2025-03-12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3월 17일(월)부터 'AI실감서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실물 도서와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독서를 유도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다. *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매핑(Interactive Projection Mapping) 기술: 프로젝션 매핑 기술에 사용자의 입력(터치, 움직임, 소리 등)에 반응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의 행동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몰입형(Immmersive)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

이용자가 테이블 위에 종이책을 올려놓으면 한줄 브리핑, 읽기 나침반, 멀티미디어 정보 등을 제공하여 해당 도서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책을 움직이면 반응형 콘텐츠가 나타나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AI실감서재'와 연동된 스마트 책장을 활용해 직관적인 도서 탐색도 가능하다. 또한, 'AI 사서'를 통해 개인 맞춤형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독서 초심자의 다양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이용자는 체험한 모든 정보를 QR코드로 저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21년부터 도서관 특화 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AI실감서재’(서초구 반포대로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는 기존 ‘검색의 미래’ 콘텐츠를 고도화하여 인공지능 기술과 종이책이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서비스로, 새로운 차원의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검색의 미래’는 검색된 자료의 연관관계를 시각적이고 역동적으로 보여주고, 새로운 자료를 발견하는 과정으로 진화하는 미래 검색 모델을 목표로 구현한 콘텐츠임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은 “도서관 서비스와 AI기술 융합을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독서 경험과 미래 도서관 서비스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체험관에서는 ‘해설이 있는 K-컬쳐’ 프로그램을 매일 4회 운영한다. 또한 ‘AI실감서재’ 공개를 기념하여 체험 후 SNS 후기를 남긴 이용자 중 선착순 120명에게 스마트 책장에 비치된 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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