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엔터테크 기업 리마엔터테인먼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이 최적의 AI 솔루션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은 최대 2억 원까지 AI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리마엔터테인먼트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유통 산업군을 대상으로 AI 음악 창작 지원 솔루션인 ‘뮤타 뮤비스(MUTA Muvis)’를 제공한다. ‘뮤타 뮤비스’는 아티스트, 창작자, 크리에이터들이 음원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의 음악 챗봇이다. 이 솔루션은 음악 저작툴과 연동 가능한 MIDI 및 PCM 음원을 지원하며, 모바일 디바이스와 웹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API와 SDK 형태로도 제공된다.
‘뮤타 뮤비스’는 2021년부터 작곡가와 편곡가들이 참여하여 개발한 사운드 샘플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학습하여,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대시보드와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음원 제작, 유통, 방송, 영상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음악 저작툴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박성현 리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뮤타 뮤비스’를 통해 AI가 음악 콘텐츠 편집, 창작, 편곡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