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중 100명이 반수" 몰락하는 '지방 로스쿨'…K뷰티, 글로벌 시장 강자로 부상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4-10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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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시장에서 ‘지역 균형’을 이루겠다던 로스쿨이 사실상 파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방 로스쿨 학생 중 반수를 준비하는 비율이 2022년 48%에서 지난해 55%로 7%포인트 증가했다. 반수 비율은 2023년부터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서울 로스쿨 학생의 같은 기간 반수 비율은 54%에서 45%로 줄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 K뷰티는 미국·일본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수입국 1위로 올라서며 글로벌 강자로 우뚝 섰다. 전남 여수·광양만권에서는 1.4조원 규모 LNG 허브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권역 간 이동을 허용해 지방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 지방 로스쿨 ‘반수’ 열풍

지방 로스쿨 학생 중 반수를 준비하는 비율이 2022년 48%에서 지난해 55%로 7%포인트 급증한 반면, 서울 로스쿨 학생의 같은 기간 반수 비율은 54%에서 45%로 뚝 떨어졌다. 한 지방 로스쿨 1학년 학생은 “정원 130명 중 100명이 반수 준비를 하며, 심지어 면접 스터디도 학교 내 동기들과 함께한다”고 토로했다. 법조 시장에서 ‘지역 균형’을 이루겠다던 로스쿨 제도의 설립 취지가 완전히 무색해졌다.

■ 변호사시험 합격률 격차 확대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학교별로 최대 50%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1~13회 누적 합격률은 서울대(83.3%), 연세대(78.1%), 고려대(77.6%)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하위 3개교는 30~37% 수준에 그치며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13회 시험에서 상위 3개교 합격률은 79.7%로 안정세를 유지한 반면, 하위권은 계속 하락해 30%대 붕괴 직전에 몰렸다. 대형 로펌 채용 인원도 2022년 296명에서 지난해 255명으로 13.8% 감소하면서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달아올랐다.

■ K뷰티, 글로벌 시장 강자로 부상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공 신화를 써내려갔다. 2024년 화장품 수출은 102억 달러, 무역수지는 8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미국·일본에서는 프랑스를 제치고 수입국 1위에 당당히 올랐다. BB크림, 쿠션 파운데이션 등 혁신 제품과 한류 문화의 확산이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플랫폼 ‘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 AI 챗봇 ‘코스봇’ 등을 통해 해외 진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날개를 달았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130명중 100명이 반수…몰락하는 ‘지방 로스쿨’

- 핵심 요약: 지방 로스쿨 학생의 반수 비율이 55%로 증가해 서울(45%)보다 높아졌다. 한 지방 로스쿨에서는 130명 중 100명이 서울 로스쿨 진학을 위해 준비 중이다. 법원, 검찰 등 공직 선호도가 하락하며 대형 로펌 취업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 변시 합격률 최대 50%P 차이…빅펌, 1학년부터 SKY 입도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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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 연내 4회 인하 가능성"… 관세發 인플레 우려 속 연준 ‘딜레마’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핵심 요약: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학교별로 최대 50%포인트 차이가 났다. 상위 3개교(서울대·연세대·고려대)는 80% 가까운 합격률을 유지하는 반면, 하위권은 30%대로 격차가 계속 확대됐다. 대형 로펌은 1학년 때부터 상위권 로스쿨 학생을 선점하는 ‘얼리컨펌’ 관행을 강화했다.

3. 세계를 누비는 K뷰티의 추진력

- 핵심 요약: K뷰티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수출 102억 달러, 무역수지 89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프랑스를 제치고 수입국 1위로 등극했다. 중국 위주에서 중동·남미·아프리카까지 시장이 확대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큐리어스PE, 홈플러스 소상공인 대금 600억 DIP 대출…김병주 회장 연대보증

- 핵심 요약: 사모펀드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가 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에 600억 원 규모 DIP 대출을 추진했다. 금리 연 10%, 만기 3년이며, 소상공인 거래처 대금 신속 결제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연대보증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5.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여수·광양만권 ‘화려한 비상’

- 핵심 요약: 전라남도의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다. 총 1조 4362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유발효과 2조 8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1.3만 명이 예상됐다. 2027년 말 완공 후 2028년부터 연간 300만 톤 규모의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6. 수도권 외국인근로자 지방 사업장으로 이동 허용

- 핵심 요약: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E-9)의 수도권에서 지방 사업장으로의 이동을 허용했다. 기존에는 최초 고용 허가 받은 권역 내에서만 사업장 변경이 가능했다. 이제 비수도권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권역 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시 내국인 채용 실적 반영 기준도 개선됐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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