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8.8인치 게이밍 태블릿 PC, 레노버 리전 탭 Y700 2세대

2024-11-25

휴대성 뛰어난 태블릿 PC

강력한 쿨링 솔루션 내장

PC 모드로 생산성 작업 가능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현재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태블릿 PC는 10인치를 넘는 사이즈다. 화면이 큰 만큼 영상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예 14.6형 디스플레이를 품은 초대형 제품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은 휴대성이나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있다. 지하철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태블릿 PC를 가방에서 꺼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또한, 게임을 즐길 때는 거대한 화면 크기로 손의 동선이 커지기 때문에 정교한 조작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한다.

레노버가 출시한 태블릿 PC ‘레노버 리전 탭 Y700 2세대(이하: Y700 2세대)’는 8.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이다. 앞서 언급한 일반적인 태블릿 PC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고 동시에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레노버 리전 탭 Y700 2세대 제원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 Gen1

그래픽 - 퀄컴 아드레노 GPU

디스플레이 크기 - 8.8인치(223.5mm), 16:10

디스플레이 사양 - 2.5K(2560x1600), IPS 패널, 최대 500nits, DCI-P3 96%, HDR10, 돌비 비전, 144Hz

OS - 안드로이드 13

메모리 - 12GB(LPDDR5X)

저장공간 - 256GB(UFS 3.1) + 마이크로 SD(최대 1TB 지원)

오디오 - 슈퍼리니어 스피커 x2 (돌비 애트모스 지원)

연결 - Wi-Fi 6 + Bluetooth 5.3

메인 카메라 - 13MP, 2MP(매크로 접사렌즈)

전면 카메라 - 8MP(안면인식)

센서 - 가속도센서, 앰비언트센서, 근접센서, 전자나침반, 자이로센서, 홀 센서

배터리 - 6,550mAh(45W 충전)

크기 - 208.54x129.46x7.6mm

무게 - 350g

컬러 - 스톰 그레이

제품 보증 - 1년 기본 보증 서비스 & 소비자 과실 보장

극강 휴대성을 갖춘 태블릿 PC

Y700 2세대는 마치 다이어리가 연상될 정도로 작은 크기를 갖춘 태블릿 PC다. 208.54x129.46mm에 불과해 어디든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두께 역시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실측 기준 348g으로 확인됐다. 스펙 상의 무게인 350g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기자는 해외 직구로 ‘Y700 1세대’를 구매해 사용 중인데, 375g인 1세대 제품과 2세대의 무게 차이가 제법 크게 느껴졌다.

가벼운 무게를 위해 레노버가 배터리와 방열 솔루션을 희생시키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하자. Y700 2세대에는 6,55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약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본체 내부에 초대형 베이퍼챔버를 품어 장시간 게이밍에서도 높은 성능이 유지된다.

단자 구성도 다른 태블릿 PC와 차별화됐다. USB Type-C 단자 2개를 품었고 양쪽 단자 모두 USB-PD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가로 디스플레이 게임이나 세로 디스플레이 게임을 즐겨도 유연하게 충전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256GB가 내장됐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품었다. 마이크로 SD 카드로 확장 가능한 용량은 최대 1TB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도 활용도가 높았다. 앞서 기자가 구입한 해외 직구판 Y700과 다르게 한국어가 공식 지원되어 편리했다. 본체 후면의 매크로 접사렌즈로 문서를 스캔하는 기능도 유용했다. 만약 여기에 별도로 판매되는 ‘레노버 탭 펜 플러스’가 더해지면 스캔된 문서에 서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PC 모드는 Y700 2세대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줄 모드다. PC처럼 여러 창을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입력장치가 더해지면 노트북 같은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소비에서도 빛난다

Y700 2세대가 돋보이는 요소 중 하나는 콘텐츠 소비에서도 빛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최대 500니트 밝기의 2560x1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품었고 주사율은 144Hz에 달한다. 덕분에 게임 외의 콘텐츠를 소비해도 매우 쾌적하다.

웹툰을 감상해보니 60Hz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부드러운 스크롤이 가능했고 한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많은 점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휴대하기 쉬운 까닭에 지하철에서 웹툰을 보는 용도로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Y700 2세대의 패널은 DCI-P3 96% 색역대를 충족한다. 색상 표현 능력이 우수한 덕분에 영상 콘텐츠 시청에도 적합하다.

OTT 시청에서는 어떨까? Y700 2세대는 와이드바인 L1을 지원해 OTT 콘텐츠를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HD 재생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플릭스를 감상해보니 높은 해상도를 재생할 수 있어 몰입감이 좋았으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지원되는 스피커는 손에 의해 가려지지 않아 더욱 쾌적했다.

강력한 게이밍 성능이 제공된다

성능은 어떨까? 우선 긱벤치6로 AP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싱글 코어 점수는 1,846점, 멀티 코어 점수는 4,649점으로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이어서 진행된 테스트는 3D마크 벤치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이다. 점수는 2,808점, 평균 프레임은 16.82를 기록했다. 그래픽 성능도 뛰어난 편이다. 특히, 초대형 베이퍼챔버 덕분에 성능을 유지하는 능력도 좋다.

마지막으로 고사양 모바일 게임인 ‘원신’을 중간 옵션에 60 프레임 설정으로 플레이해봤다. 초반 구간에서 매끄럽게 작동하는 점을 확인했다.

참고로 Y700 2세대에는 게임에 특화된 ‘게임 어시스턴트 모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크린샷을 편리하게 촬영하거나 램 정리, 알림 차단, 게임패드 맵핑 등 게임 특화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치며

Y700 2세대는 게이머라면 특히 만족할 제품이다. 스마트폰보다 더욱 커진 스크린을 제공하면서도 휴대성이 우수해 어디서든 좋아하는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8.8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중 최상급에 위치한 제품이고 생산성 용도나 OTT 시청에서도 빛을 발휘한다. 휴대성과 성능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은 이들에게 Y700 2세대를 추천한다.

해외 직구로도 Y700 2세대를 구매할 수 있지만, 직구 제품은 기본적으로 한국어 설정을 지원하지 않고 정식 발매 제품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케어와 ADP 서비스(사용자 과실로 파손 발생 시 서비스 기간 중 1회 한정 무상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정식 발매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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