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로 본 '1년전 오늘']
2024년 8월 1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출근
지난 2024년 8월 16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김용현'과 '국방부 장관 후보자'다.

● '핵무장' 질문에 "확장억제가 기본··· 모든수단 열려있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024년 8월 16일 북핵 위협 대응에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하되 모든 수단과 방법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육군회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자체 핵무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확장억제와 핵우산에 기반을 둔 북핵 위협 대응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입장에서 볼 때 그것으로 북핵 위협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은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예편 후 민간인 시절 독자적 핵무장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가 매우 엄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태세를 확고히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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