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수능, 수많은 기회 중 하나…실수해도 이번이 끝 아냐"

2025-11-12

이재명 대통령은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은 결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며 "준비가 다소 부족했더라도, 혹여 크고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번이 절대 끝이 아님을 부디 마음 깊이 새겨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 오기까지 자신을 믿고 꿋꿋이, 담대히 걸어온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것만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모든 것이 무너진 듯 느껴질 수 있다"며 "그러나 수능은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기회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하게 지나온 모든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의 꿈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수능을 보지 않는 학생들을 향해서도 "일찍이 길을 찾아 수능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는 분들께는 축하와 응원을 함께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여러분을 생각하니 한없이 든든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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