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남가주 지역에 반짝 더위가 예상된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남가주 전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10~20도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은 90도 초반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24일 LA 다운타운의 경우 전년 대비 14도 높은 82도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고온 현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고온 현상의 주 원인은 남가주 지역에 자리한 강한 고기압 때문이다.
한편, 주말부터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30~40% 확률로 가벼운 비도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