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가 스탠 스미스 로우의 새로운 변형 모델로 보이는 ‘발레’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코어’와 ‘코켓’ 트렌드에서 영향을 받은 이번 모델은 장식적인 디테일보다는 절제된 디자인과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제품은 기존 스탠 스미스보다 얇고 평평한 솔, 매끈한 갑피, 그리고 앞코를 가로지르는 심플한 스티치 라인을 갖췄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타비 슈즈, 르메르의 파이프 슬리퍼, 더 로우의 로퍼 등과 유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컬러는 올블랙과 화이트·레드 조합의 두 가지로 출시된다. 측면에는 기존 스탠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펀칭된 쓰리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힐탭에는 트레포일 로고가 자리한다.
해당 풋웨어의 자세한 출시일과 발매처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