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융합보안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모바일인터넷보안 국제학술대회(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Internet Security, 이하 MobiSec 2024)’에서 최우수논문상, 최우수 포스터상 등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MobiSec은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18개국 378명이 참여해 93편의 논문과 77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성신여대는 12편의 논문, 25편의 포스터를 발표했으며, 이 중 성신여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4편과 포스터 2편 총 6편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최우수논문상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소연, 박나은, 전유란(지도교수 이일구) 연구팀이 ‘DFL: Differential Federated Learning for Enhancing Privacy and Efficiency of Multilink-Operation Wireless Communication Networks’를 주제로 수상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우수논문상(KISTI Best Paper Award)은 ‘Analysis and investigation of remote call service artifacts used in voice phishing: Focusing on voice phishing using CMC’를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유민정, 박승현 학부생(지도교수: 김성민)이 수상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최우수논문상(KISA Best Paper Award)은 융합보안공학과 석사과정인 노현아 연구원과 융합보안공학과 이은민 학부생(지도교수: 이주희)에게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Mobisec 워크숍 최우수논문상(MobiSec Workshop Best Paper Award)은 ‘Robust Watermark Against Model Extraction Attack’을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박사과정생 이연지 연구원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과정생인 김서이 연구원이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도 성신여대 연구팀의 우수한 성과는 이어졌다. 학생 부문 최우수 포스터상(Best Student Poster Award)에는 ‘A Detection Framework for Inadible Attack on Mobile AI Assistants’을 연구한 융합보안공학과 신미진, 엄설인 학부생(지도교수: 김성민)과 ‘Feasibility Evaluation and Analysis of Information Leakage Attacks Using Wi-Fi Beacons in the Air Gaped Network’을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정예림 학부생, 미래융합기술공학과 김소연 박사과정 연구원(지도교수: 이일구)이 수상을 기록했다.
NSR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김소연 연구원은 “연구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을 해 주신 교수님과 함께 노력해 준 동료 연구원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