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김동현 전공의, 학생부 이예원 씨 대상 영예
내년엔 치과기공사 대상 ‘교정 기공 컨테스트’ 개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치과 디지털 확대를 위해 시행한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 결과 일반부에서 ‘디지털로 강화하는 아날로그, 아날로그로 강화하는 디지털’을 발표한 김동현 전공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부 대상은 ‘완벽한 미소를 위한 첫걸음’을 발표한 이예원 씨(부천대)가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200만원, 학생부 대상은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일반부 5팀/학생부 2팀)과 금상(일반부 14팀/학생부 3팀)도 시상했다.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기공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임상증례를 함께 살펴보는 등 디지털 분야 관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전국 18개 대학 치기공학과 전공 학생 대상인 학생부로 구분해 실시했다.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간 자료 제출 및 심사,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일반부는 304팀 중 20팀(6.5%), 학생부는 60팀 중 6팀(10%)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 마곡 오스템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PPT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은 “참가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임상증례가 디지털 심미보철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스템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교정 기공 컨테스트’도 시행한다. 참가신청은 내년 1월13일부터 3월31일까지며, 자료 제출은 5월18일, 본선은 7월12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