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나이 58세 개그맨 이현주가 '특종세상'에 출연해 '혀 절단' 사고 이후 근황을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백발 노모를 모시고 사는 이현주의 근황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시민 상대로 거리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썰렁한 분위기를 몰아내고자 이현주가 농담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는 1987년 MBC '개그콘테스트' 대상 출신 이현주라고 자신을 밝힌다.
그는 1980년대 이경실, 박미선과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인기 개그맨이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들깨부부 참깨부부'에선 참깨부인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갑자기 연예계를 떠났다. 이현주는 내가 내 혀를 씹어 개그맨 생활을 더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는 알코올 중독자가 됐다고 토로한다.
이날 '특종세상'에서는 이현주가 노모를 모시고 사는 근황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