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애니와 타잔이 서로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올데이 프로젝트(애니, 타잔, 우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올데이프로젝트의 타잔, 애니, 우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타잔에게 “애니와 팀을 하라고 했을 때 어땠냐”며 팀이 됐을 당시 심정을 물었다. 이에 타잔은 “저희는 사실 팀이 되기 이전에 친구로 한 번 인사를 한 적이 있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타잔은 “제가 모델이었을 때 어디 브랜드 행사를 간 적이 있다. 근데 또 다른 형을 통해 애니를 소개 받은 거다. 그래서 친밀감이 있었고, 둘 다 02년생이어서 더 그런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애니는 기억이 안 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거기서 만났다는 건 아는데 거기서의 대화가…”라고 말했다. 큰 대화가 없었던 터라 인연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것.
이에 타잔은 “그날 제가 저보다 나이가 좀 많은 형들이랑 있었는데 애니는 제가 그 형들이랑 동갑인 줄 알았다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애니는 “저는 되게 아저씨인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그 행사장에서는 그냥 많은 오빠들과 아저씨들 사이에 서 있는 아저씨들 중 한 명인 줄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타잔은 “나이 차이가 4살 막 이런 것도 아니고 89년생 형들이랑 있었는데 저보고 ‘89년생이냐’고 하더라”라고 한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