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 멤버 이원석이 약 3년간 동행해 온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이원석은 BTN 라디오 ‘멜로우21, 이원석입니다’(이하 ‘멜로우21’)의 DJ로서 활약해 온 가운데, 지난 29일 방송을 끝으로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멜로우21’은 이원석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음악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2016년 발매한 ‘Mellow’와 방송 시간인 저녁 9시를 의미하는 ‘21’을 합쳐 만들어졌다.
이원석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유쾌하고 다정하게 소통한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뮤지션을 초청해 그동안 듣지 못했던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생생한 라이브를 나눴다. 이원석은 또한 ‘이원석의 추천곡’ 코너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는 등 친밀한 음악적 교감을 이어오며 청취자들의 밤을 달콤하게 채워왔다.
마지막 방송에서 이원석은 “청취자분들이 ‘멜로우21’을 채워주셨기에 많은 만남과 경험을 얻었고,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이 저에게 참 많은 선물을 안겨주었다. 소통의 장을 만들어준 제작진과 청취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끝곡으로는 데이브레이크의 ‘영원하라’가 전해지며, 무려 174회차에 걸친 프로그램의 대단원이 마무리됐다.
‘대디’라는 애칭과 함께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원석은 ‘멜로우21’의 라디오 DJ 여정을 마친 후 데이브레이크 멤버로서 앞으로도 전방위적 음악 행보를 펼치며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원석이 속한 데이브레이크는 올해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페스티벌계 황제’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2025 LOVESOME’,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7 ROCK PRIME 2025’,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잇달아 참석해 사계절을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으로 물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