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소프트, '제품 출시 및 기술 심포지엄' 개최 - 신제품 라인업 및 글로벌 전략 공개

2025-10-24

지스타소프트(Gstarsoft)가 '제품 출시 및 기술 심포지엄(Product Launch and Technical Symposium)'을 통해 GstarCAD 2026, ARCHLine.XP, Gstar-ZIXEL 3D CAD 등 주요 신제품과 AI 설계 기술을 공개하며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최신 버전 GstarCAD 2026은 대용량 도면을 즉시 열 수 있을 만큼 처리 속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를 통해 핵심 작업 속도는 20%, 도면 열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새롭게 추가된 매개변수 구속 조건(Parametric Constraints) 기능은 반복 설계나 규칙 기반 수정의 효율성을 높여 설계 정확도와 생산성을 함께 개선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및 멀티 플랫폼 지원을 강화해, 산업별 맞춤형 설계 생태계 구축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ARCHLine.XP와 Gstar-ZIXEL 3D CAD - 통합형 BIM과 차세대 3D 설계의 등장

지스타소프트가 함께 공개한 ARCHLine.XP는 2D 도면 작성부터 3D 모델링, 기술 문서화, 시각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BIM 설계 및 시각화 솔루션이다. 자체 BIM 엔진을 활용해 RVT, IFC, SKP, DWG/DXF 등 주요 포맷을 완벽히 호환하며, 캐드의 정밀성과 빠른 시각화를 결합해 효율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직셀 테크놀로지(Zixel Technology)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Gstar-ZIXEL 3D CAD는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차세대 3D CAD 플랫폼으로, 부품·조립·도면 관리 등 전 과정을 통합하고 설계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함께 공개된 3D Process Master(상호작용형 기술문서 솔루션) 및 PDM 시스템과 연계해 지능형·협업형 설계 생태계 구축을 완성했다.

AI 설계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설계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기술도 주목받았다. AI 렌더링, AI 스테어 디자인, AI 고객 등 다양한 기능이 공개되었으며, 모델링 자동화·오류 검출·레이아웃 최적화·AI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설계 효율성과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설계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지스타소프트는 헝가리의 BIM 전문 개발사 캐드라인 인수, 국제 BIM 개발 자회사 지스타 호크 3D 설립, 그리고 직셀과 차세대 3D CAD 공동개발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75개국, 23개 언어, 7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스타소프트는 CAD·BIM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혁신과 지능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모두솔루션의 대표, 지스타사업부 대표, 마케팅팀장을 포함한 핵심 인력이 참석해 지스타소프트의 신제품 전략과 기술 방향성을 직접 확인했다.

지스타사업부 성기정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지스타캐드만으로는 충족되지 않았던 3D 및 BIM 시장 영역에 제조, 건설, 건축 등 전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범용 CAD 솔루션인 지스타캐드(GstarCAD)를 기반으로, 신규 3D·BIM 솔루션의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케팅팀 한운선 팀장은 “AI는 이제 CAD 산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스타소프트가 AI 기반 설계 보조 기능과 자동화 기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스타캐드 역시 자연어 기반 설계 지원 기능 등 AI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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