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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18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여름 다수 흥행작 효과에 힘입어 중국 박스오피스가 한화로 1조9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박스오피스 데이터 제공 플랫폼 '등대프로(燈塔專業版)'에 따르면 8월 18일 14시 26분(중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2025년 여름 박스오피스 매출(예매 및 서비스 요금 포함)은 100억 위안(약 1조93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2024년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지난해에는 8월 17일 저녁쯤 해당 매출액을 돌파한 적이 있다.
여름 극장가는 연간 박스오피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올해 여름 시즌은 '초반 약세, 후반 강세'의 흐름을 보였는데, 6월과 7월 박스오피스는 각각 19억1000만 위안과 40억7000만 위안에 그쳤으나 7월 말과 8월 초 여러 편의 인기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극장가 열기가 크게 치솟았다.

보도 시점 기준으로, 2025년 여름 극장가 박스오피스 순위 TOP5 작품은 난징사진관(南京照相館), 랑랑산 꼬마요괴(浪浪山小妖怪), 장안의 리치(長安的荔枝), 쥬라기월드 : 새로운시작, 나소흑전기2(羅小黑戰記2)다.
현지 배급사들이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은 올 여름 중국 극장가로 관객을 끌어 모은 배경 중 하나가 됐다.
올해 여름은 최근 몇 년 중에서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을 기록한 시즌으로 기록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여름 시즌 평균 티켓 가격은 각각 39.1위안, 40.8위안, 40.9위안이었다. 반면 올해 여름은 현재까지 평균 티켓 가격이 37.4위안으로, 전년 대비 뚜렷하게 하락했다.
현재 2025년 여름 시즌이 약 2주 가량 남아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 시즌 박스오피스가 2024년의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여름 시즌 박스오피스는 각각 91억4000만 위안, 206억3000만 위안, 116억4000만 위안이었다.
한편, 해당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수익 개선 기대감이 고조, 8월 18일 중국 본토 A주 전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위안을 돌파하고 4000개가 넘는 종목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특히 미디어∙영화 관련주가 강세장을 견인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탤런트 텔레비전&필름(300426.SZ), 화책미디어(300133.SZ) 등이 20%의 상한가를 기록했고, 츠원미디어(002343.SZ), 환루이센추리(000892.SZ)를 비롯한 다수의 종목이 10%의 상승폭으로 상한가를 쳤다.
이밖에 화이브라더스(300027.SZ), 행복블루오션(300528.SZ), 횡점엔터테인먼트(603103.SH)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