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0년 전 성수동 건물을 사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
13일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성수에 가면 벚꽃도 있고 노상현도 있고.. 재벌집 막내딸이 될 뻔한 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주는 성수 나들이에 나섰다. 산책을 하면서 건물을 둘러보던 장윤주는 갑자기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지춘희 선생님이 해줬다. 근데 결혼하기 20일 전에 갑자기 나한테 주고 싶은 결혼 선물이 있다면서 성수동에 날 데려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윤주는 “그때 건물을 보여주셨는데, 이 부근이다. (그 건물을) 샀었어야 한다. 그때 선생님이 다른 건 안 믿어도 부동산은 내 말을 들으라고 했었다”며 “우리가 그때 그 건물을 샀었어야 한다는 얘기를 가끔 한다”고 건물을 사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
그는 살짝 광기 어린 눈빛으로 “그때 그냥 그걸 저를 사주셨어야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2015년 디자이너 겸 기업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또한 7년 전 이태원 소재의 땅콩건물을 5.9억원에 매입해 이후 시세차익이 3배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