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오사카 집이 폐허가 됐다.
추성훈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추성훈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집이 이미 철거된 상태였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 작은 방 2개,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 어머니. 요즘 내가 힘들 때 이곳을 와 초심을 찾고 스스로를 복돋아 준다.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소”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없어졌다. 건물도 낡았기 떄문에 언젠가는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마음 속의 무언가가 없어진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 남은 인생의 시간 앞을 향해 자신을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기기로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추성훈은 도쿄에 약 50억 원 상당의 자가 집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도쿄에 있는 50억 원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