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보육원 아동청소년 위해 기부 "꿈 포기하지 않길"

2025-02-10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조나단이 보육원 아동청소년 새학기 지원사업에 210만 원을 기부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 측은 10일 조나단의 기부금이 '띵크아이' 일환인 보육원 아동청소년 새학기 지원사업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띵크아이’는 전국 243개소 보육원 약 1만 명의 아동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보육원 아동 결연사업을 비롯해 ▲식비 및 특식비 지원 ▲교육/문화 체험활동 지원 ▲의료 및 심리치료 지원사업 ▲어린이날/크리스마스 선물상자 지원 캠페인 등이 진행되고 있다.

조나단은 “어릴 적 후원단체를 통해 지원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데, 당시 누군가 제게 전해주었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의 감사함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었고, 이제 제가 받은 것을 다시 돌려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을 취득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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