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역대급 절약정신을 드러낸다.
3일 방송되는 KBS2 ‘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상상초월 절약정신으로 ‘짠내력’을 무한대로 발산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종국은 “수면 마취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맨정신에 대장내시경을 받았다”며 비수면 내시경을 적극 추천한다. 뒤이어 구멍난 팬티를 그냥 입는 것은 기본, 구멍 난 양말도 꿰매어 신던 과거와 양말을 아껴 신는 꿀팁도 공개한 김종국은 본격 문제아들의 양말 검사에 나서 짠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종국은 ‘물티슈라이팅’으로 절약 토크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종국은 무려 7년 전 집들이 당시 받았던 휴지와 물티슈를 아직도 사용한다고 밝히며 “물티슈가 없을 때도 잘 살았는데 왜 물티슈를 쓰냐”고 반문한다.
이에 송은이는 “이제 물티슈만 보면 김종국만 생각난다”, “물티슈를 쓰면 말려서 재사용한다”며 김종국의 물티슈 라이팅 피해자임을 고백한고, 홍진경마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이제 물티슈를 그만 써야겠다”며 백기를 들었다고 한다.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한 ‘짠남자’ 김종국의 일상은 3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