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강한 AI 노트북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2025-04-24

근무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동하며 지하철과 비행기 등에서 일하거나, 근무 중 인공지능(AI)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며 이를 뒷받침할 비즈니스용 AI 노트북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이하 X1)'은 챗 GPT 기반 AI 기능을 비롯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기대를 모으고 있다.

X1은 가벼우면서 튼튼하고 똑똑한 제품이다. 한국레노버 출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인 986그램에 14인치 화면을 구현했다. 밀스펙으로 불리는 'MIL-STD-810H'을 획득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확실한 성능을 보장한다.

AI 비서(코파일럿+)가 업무를 도와 큰 보탬이 됐다. 각종 통계와 평소 궁금증 등을 물어보니 빠르고 쉽게 답변했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코파일럿 데이터 보호 모드를 활용하면 인터넷 연결없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평소 꾸부정한 자세로 거북목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던 차에 반가운 기능이 있었다. PC 자체 탑재 모드인 스마트 모드 웰니스 기능이다. 기능을 활성화하니 자체 카메라가 자세가 꾸부정하면 건강한 자세로 앉으라고 팝업 알림을 보내왔다. 화면을 장시간 볼 때도 알람이 재깍 날아왔다.

직장인은 대면 미팅을 하고 싶지만, 영상회의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도 종종 있다. 카페와 같은 곳에서 왕왕거리는 소리는 둘째치고, 뒤에 사람까지 다 보이니 민망해진다. 취업과 이직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영상 면접을 볼 때 정리 안 된 내 방도 골칫거리다.

X1은 이를 해결한다. 기본 탑재된 스마트 모드로 영상회의를 사무실 밖에서 진행해 보니 배경을 흐리게 해주고, 자동 프레이밍을 지원해 편안한 회의 경험을 보장했다. 120㎐ 주사율을 지원하는 2.8K OLED 디스플레이에 울트라HD(UHD) 8 MP IR 카메라로 회의를 해보니 눈의 피로감이 덜한 느낌을 받았다.

X1의 스마트 모드를 활성화하니 어깨 너머로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을 때 이를 경고했다. 이후 화면을 바로 흐릿하게 자동 처리했다.

스마트 쉐어 기능도 강점이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인텔 유니슨을 내려받고 X1과 연동을 하면 드래그 앤드 드롭 만으로 스마트폰 갤러리 사진을 PC로 옮길 수 있다. PC와 스마트폰 갤러리간 이동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스마트폰 사진을 PC로 옮기려면 별도 메신저나 이메일을 보내야만 했던 점과 비교했을 때 두 번 할 일을 한 번에 했다.

지속성이 떨어지면 어떤 제품도 유용하지 않다. X1은 지속성 부문에서도 우수하다. 최소 10시간에서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29.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팅 시간은 최소 40초면 된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질화갈륨(GaN) 기반 65W 어댑터를 지원한다. 고속 충전 기준으로 60분이면 최대 80% 충전이 가능해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뒷받침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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