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위고비 류 사용' 인정 충격.."'마른사람' 진실 깨달았다" [Oh!llywood]

2025-01-23

[OSEN=최이정 기자] '미디어 거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오젬픽, 위고비와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을 복용한 덕분에 '마른 사람'에 대한 진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2023년, 70세의 윈프리는 마침내 수십 년간 요요가 반복되던 다이어트 끝에 50파운드(22.67kg)를 감량했고 오젬픽, 위고비와 같은 GLP-1(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2형 당뇨병 약물)을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오프라는 이전에 체중 감량을 위해 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심지어 그 방법을 '쉬운 방법'이라고 비난하기까지 했기 때문에 이는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던 바다.

하지만 이제 목표 체중인 160파운드(72kg)에 거의 도달한 윈프리는 GLP-1을 복용한 경험과 '마른 사람'에 대해 배운 점을 공개했다.

그녀는 최신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아니아 자스트레보프 박사와 이러한 유형의 약물의 기능과 안전성에 대해 논의했다. 윈프리는 "GLP-1을 처음 복용했을 때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수년 동안 마른 사람이 더 의지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더 좋은 음식을 먹었다. 그들은 더 오래 그것을 고수할 수 있었다. 그들은 감자 칩을 한 번도 먹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LP-1을 시작하자 윈프리는 처음에 '의지력'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종종 '음식 소음'(음식 섭취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이라고 불리는 침입적 배고픔 생각의 '부재'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오젬픽, 위고비 및 기타 GLP-1 약물은 갈망을 줄이고 소화를 늦춰서 과식과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음식 소음을 근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윈프리는 "처음으로 GLP-1을 복용했을 때, 그들은 (마른사람들은) 그것(음식 갈망)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멈춘다"라고 자신이 느낀 것에 대해 밝혔다.

윈프리는 또 수십 년간 요요를 겪으며 자신의 체중 때문에 '공개적으로 굴욕을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매주 난 타블로이드에 의해 이용당했다. 이 세상은 사람들이 과체중이라는 이유로 영원히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그럴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였다"라며 하지만 이제 자신이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처음에는 체중 감량 약물 사용을 부인했지만, 2023년 12월에 GLP-1을 사용하여 40파운드(18kg)를 감량했다고 밝히면서 '수치심을 겪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녀는 또한 하이킹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프리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GLP-1에 대해 "이제 필요하다고 느낄 때 요요 현상 때문이 아닌, 관리 도구로 사용한다"라고 말했지만, 그녀가 사용하는 약의 이름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의학적으로 승인된 처방이 있다는 사실은 안도감, 구원, 선물처럼 느껴진다. 이것은 숨길 것이나 조롱받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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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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