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들, 추석연휴 배송 일시 중단…특별수송체제 돌입

2024-09-03

【 청년일보 】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택배사들이 배송을 일시 중단한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19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 간 택배 서비스의 경우, 각 택배사의 마감일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5일에 개인 택배 접수를 마감하며, 26일부터 다시 접수를 시작한다. 한진은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일에 각각 마감한다. 이에 따라, 추석 전 배송이 필요한 경우 각 택배사의 일정에 맞춰 서둘러야 한다.

편의점 택배의 경우, CJ대한통운은 12일 정오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제주도 및 기타 도서 지역은 두 택배사 모두 11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따라서, 도서 지역 고객들은 이 일정에 맞춰 택배를 보내야 한다.

한편, 택배사들은 추석 전후로 예상되는 물량 급증에 대비해 특별수송체제를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약 한 달간 전국의 허브 및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자동화 설비의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 도우미 등 최대 1천400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20일까지 특별수송 기간으로 운영하며, 물류 처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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