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맨발인가요, 양말인가요?

2025-01-08

추운 겨울철이 되면 아무리 집안이라도 한 번쯤 고민한다. 양말 신고 있을까, 벗고 있을까. 건강에는 어느 것이 더 유익할까? 전문가들은 맨발로 지내는 것에 힘을 실었다. 왜일까?

맨발로 걷는 것은 슬리퍼나 양말 없이 발바닥이 직접 지면에 닿는 상태다. 임상 족부 전문의는 집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발 안의 근육 강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특히 발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쉽다. 중장년층 사이에 맨발 걷기 열풍이 분 적이 있다. 실제로 맨발로 걷는 것은 전반적인 이동성과 균형 유지에 유익하다.

피부과 전문의도 맨발 걷기에 한 표 추가한다. 맨발로 걷는 것이 발의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해 무좀과 같은 곰팡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맨발로 다양한 바닥 질감을 느끼는 것은 긴장을 완화하고 감각 자극을 통해 안정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맨발로 지내는 것에 대한 단점도 있다. 만약 집 안 청소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바닥이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가 많다면 바닥 자극 물질에 맨발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 당뇨병이나 혈액 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은 경미한 부상도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최소한의 방어로 양말을 신고 있는 편이 안전하다.

또 장시간 딱딱한 바닥에서 맨발로 서 있어야 한다면 발 피로가 누적되고 족저근막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집안에서 맨발로 걷는 것의 추가적인 이점

1. 자연스러운 체중 분배와 균형감각 향상

맨발로 걷는 것은 발바닥 전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신체의 체중을 고르게 분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균형감각을 향상시키고, 무릎과 허리와 같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 발바닥의 감각 자극 증가

발바닥에 있는 신경 말단이 다양한 질감을 느끼면서 뇌로 신호를 보내 감각 신경계를 활성화한다. 이는 노년층의 균형 유지 및 낙상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3. 혈액 순환 개선

맨발로 걸을 때 발의 근육과 관절이 더 많이 움직이게 되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특히 발가락과 발바닥 근육의 활동이 증가해 발에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돕는다.

4. 체형 교정 효과

맨발로 걷는 것은 발의 아치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만들어 자세와 체형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발에 의해 왜곡될 수 있는 걸음걸이를 개선하고, 발뒤꿈치나 척추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일 수 있다.

5. 정신적 안정감 제공

맨발로 자연스럽게 걷는 과정은 감각 자극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마치 반사 요법 효과와 비슷하게 작용하며, 집안에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는 데 유익하다.

6. 발바닥 피부 건강 증진

맨발로 걷는 것은 발바닥 피부를 숨 쉬게 하여 땀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피부 트러블, 곰팡이 감염, 악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특히 발이 자주 답답한 환경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큰 이점이 된다.

7. 소근육 발달로 인한 전신 건강 효과

발바닥 근육의 활성화는 단지 발 건강에 국한되지 않는다. 발은 우리 신체의 ‘기초’로, 발의 건강이 전신의 균형과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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