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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사진) 외교부 2차관이 러시아·북한 간 불법 군사협력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강 차관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분야 연례 최고위급 회의인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여전히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특히 러북 불법 군사협력으로 인해 북한 인권 문제와 국제 평화·안보 문제가 더욱 복잡하게 연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강제송환된 탈북민에 대한 비인도적 대우에도 우려를 표하고 강제송환금지원칙 준수를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유엔 인권메커니즘을 지지하며 개도국의 인권 역량 강화, 디지털 시대의 인권 증진, 여성·여아 등 취약 계층의 인권 보호 등을 우선순위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강 차관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억류자의 즉각적인 석방과 납북자·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